경제
뉴욕증시 비교적 큰폭 상승
입력 2008-02-26 06:35  | 수정 2008-02-26 08:37
뉴욕증시가 비교적 큰폭으로 상승 마감했습니다.
S&P가 세계 2대 채권보증업체인 '암박'에 대한 신용전망을 하향조정하지 않겠다고 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박대일 기자입니다.


뉴욕증시가 장 막판 들어 상승폭을 확대했습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1.53% 오른 만2천570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05% 오른 2천327, 대형주 중심의 S&P500은 1.38% 오른 천371로 장을 마쳤습니다.

뉴욕증시는 미국 시중은행들의 2대 채권보증업체인 '암박'에 대한 30억달러 지원이 실효성이 없다는 진단이 나오면서, 장중 보합세를 보이기고 했습니다.


그러나 S&P가 '암박'의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장 마감 10분 가량을 앞두고 3대 지수의 상승률이 일제히 1%를 넘어섰습니다.

국제유가는 등락을 거듭한 끝에 상승 마감했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 중질유는 42센트, 0.4% 오른 배럴당 99.23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국제유가는 터키의 이라크 북부 공격에 따른 공급불안과 미국의 경기침체에 따른 우려가 충돌하면서 장중 등락을 거듭했습니다.

영국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는 65센트, 0.7% 상승한 배럴당 97.66달러였습니다.

mbn뉴스 박대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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