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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역전승으로 먼저 2승…우승까지 단 한걸음
입력 2017-03-28 21:50 
리쉘이 24일 챔피언결정전 1차전서 기뻐하고 있다. 사진=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IBK기업은행이 우승에 1승만을 남겼다.
IBK기업은행은 28일 화성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과의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3차전서 세트스코어 3-2(21-25, 25-20, 24-26, 25-21, 15-8)로 승리했다.
주포 리쉘이 42득점을 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박정아(23득점)와 김희진-김미연(11득점) 등도 크게 힘을 보탰다.
2세트까지 치열하게 주고받은 양 팀은 3세트서 피말리는 접전을 펼쳤다. 흥국생명이 초반 리드를 잡은 뒤 역전까지 당하면서 경기는 더욱 팽팽해졌다. 양 팀 모두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세트 후반 양 팀은 23-23 동점에 이어 24-24 듀스까지 갔으나, 러브의 활약 속에 결국 흥국생명이 세 번째 세트를 따냈다.
코너로 몰리게 된 IBK기업은행은 4,5세트 더 힘을 냈다. 4세트를 잡으며 다시 균형을 맞춘 IBK기업은행은 5세트 초반부터 크게 달아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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