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조재윤 “‘시간위의 집’ 속 만취 장면 위해 실제 술 마셔‥혀 꼬이기도” 너스레
입력 2017-03-28 16:52 
‘시간위의 집’ 조재윤 “만취장면 위해 실제 술마셔”


[MBN스타 김솔지 기자] ‘시간위의 집 조재윤이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28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점에서 진행된 영화 ‘시간위의 집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김윤진, 옥택연, 조재윤 등이 참석했다.

이날 조재윤은 시나리오를 처음 받았을 때 김윤진 선배와 함께 한다고 해서 행복했다. 심지어 남편 역할이다. 드디어 멜로를 하는구나 하고 기대와 설렘으로 시나리오를 읽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시나리오를 보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술만 먹더라. 술에 취한 연기는 직접 술을 마시지 않고 잘해야 진짜 잘하는 건데, 조금 더 깊게 몰입을 하고자 첫 촬영부터 마지막까지 진짜 술을 마셨다”며 술을 너무 많이 마셔 혀가 꼬이기도 했다. 극중 괴로움을 실감나게 표현하기 위해 술에 살짝 의존했다”고 털어놨다.

‘시간위의 집은 25년 전, 미희(김윤진 분)의 집에서 일어난 끔찍한 사건과 그 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미희가 수감생활 후 다시 그 집으로 돌아와 발생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4월 5일 개봉.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