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투데이SNS] 레이저수술 중 방귀 낀 환자 때문에…수술실의 비극
입력 2017-03-28 15:41  | 수정 2017-03-28 17:27
사진=픽사베이
[투데이SNS] 레이저수술 중 방귀 낀 환자 때문에…수술실의 비극



일본 도쿄에서 일어난 믿기 힘든 사건이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일본 도쿄에 살고 있는 한 여성은 도쿄 의과 대학병원에서 자궁경관수술을 받고 있었습니다.

자궁경관수술은 레이저를 이용하는 수술로 환자의 자궁 쪽으로 레이저를 발사하게 됩니다.

그녀는 수술을 받는 도중 속이 더부룩해져 가스를 배출하게 됩니다.


불행히도, 그녀는 자신의 가스 배출이 엄청난 비극으로 돌아올지 전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그녀가 시원하게 내뱉은 가스는 레이저와 조우하여 엄청난 불길이 됐습니다.

대량의 가스와 레이저가 만나자 큰 폭발이 일어나고 수술실은 화마에 휩싸이게 됐습니다.

그녀는 화재로 인해 다리와 엉덩이를 포함한 신체 대부분의 화상을 입게 됐습니다.

사건을 조사한 병원 측은 "수술실 안에 그녀의 가스를 제외하곤 불을 일으키는 물질은 전혀 없었다"며 방귀가 화재의 원인이었음을 명확히 밝혔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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