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충남] "입맛 당기네"…서해안 주꾸미 축제 한창
입력 2017-03-28 12:00  | 수정 2017-03-28 12:15
【 앵커멘트 】
봄의 전령사로 불리는 주꾸미, 지금 이맘때면 연하고 쫄깃한 맛이 일품인데요.
서해안에서는 제철을 맞아 한창 맛이 오른 주꾸미를 맛볼 수 있는 주꾸미 축제가 한창입니다.
축제 현장에 김영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주꾸미 축제가 한창인 충남 서천 마량포구.

대형 수조에 낚싯대를 던지자 큼지막한 주꾸미들이 딸려 나옵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주꾸미를 건져 올리는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 인터뷰 : 최윤지 / 서울 은평구
- "(주꾸미)잡는 거…. 잡으면 손끝에 짜릿함이 너무 좋아요"

싱싱한 주꾸미를 시중 보다 싸게 살 수 있는 판매 부스에는 관광객들이 문전성시를 이룹니다.


알이 꽉 차 연하고 쫄깃한 맛이 일품인 주꾸미 볶음에 샤브샤브까지.

축제장을 둘러보는 재미에 맛까지 일품입니다

탁 트인 바다경치가 장관인 동백나무 숲.

돌계단 마다 군락을 이룬 동백꽃이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습니다.

봄나들이에 나선 관광객들 마다 동백꽃을 배경으로 추억을 담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축제기간 동안에는 메뉴와 상관없이 주꾸미 1kg당 5만원이면 푸짐하게 맛볼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노박래 / 충남 서천군수
- "주꾸미도 많이 드시고 동백꽃도 보시면 건강회복이라던지 가족과 좋은 추억을 담아 가실 수…."

▶ 스탠딩 : 김영현 / 기자
- "동백꽃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충남 서천 마량리에서 다음 달 4일 까지 주꾸미 축제가 계속됩니다. MBN뉴스 김영현입니다."

영상취재 : 박인학 기자
영상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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