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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클’, 5월 22일 첫 방 확정‥첫 대본 리딩 현장 포착
입력 2017-03-28 09:27 
‘써클’, 5월 22일 첫 방…첫 대본 리딩 현장


[MBN스타 김솔지 기자] tvN 새 드라마 ‘써클 : 이어진 두 세계(이하 ‘써클)가 오는 5월 22일 첫 방송 편성을 확정 짓고 첫 대본 리딩 시간을 가졌다.

‘써클은 2017년과 2037년 두 시대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하는 미스터리 SF 추적극이다. 타임슬립이 아닌 다르면서도 이어져 있는 두 시대의 이야기가 한 회에 함께 펼쳐지는 일명 ‘더블 트랙 형식의 새로운 드라마이다. 특히 tvN의 첫 미스터리 SF 추적극으로, 매번 참신한 소재의 작품을 선보인 바 있는 tvN의 새로운 도전으로 런칭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15일 진행된 ‘써클 첫 대본 리딩 현장에는 배우들과 주요 스태프가 한자리에 모였다. ‘써클은 2017년 ‘파트1, 2037년 미래의 ‘파트2를 배경으로 벌어진 미스터리한 사건을 추적해가는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대본 리딩 현장에는 작품 속에서 현재와 미래, 서로 다른 시대에 등장하는 출연진들이 한 자리에 모여 색다르고 반가운 만남을 가졌다는 후문이다. 2017년을 배경으로 출연하는 여진구와 현재와 미래를 거쳐 일어나는 사건의 핵심으로 등장하는 공승연, 2037년에서 활약하는 김강우, 이기광 등 서로 다른 시대에서 활약할 배우들의 열연이 이어졌다.

먼저 2017년 현재에서 외계에서 온 인물의 등장과 함께 벌어진 의문을 사건을 쫓는 김우진 역의 여진구는 선 굵은 연기로 캐릭터와 혼연일체 되는 열연을 선보였다. 2037년을 미래에서 형사 김준혁으로 활약하는 김강우는 특유의 강인한 카리스마로 좌중의 시선을 압도했다. 현재 ‘파트1의 대학생 정연역의 공승연은 상큼 발랄하면서도 신비한 매력을, 미래 ‘파트2의 시청 공무원 호수로 분할 이기광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도 여진구의 쌍둥이 형 김범균으로 활약할 안우연, 현재와 미래에 걸쳐있는 사건을 수사하는 홍진홍 형사역의 서현철, 2017년 현재 대학 교수 박동건으로 등장할 한상진, 미래에서 코믹 요소를 더하는 열정적인 오형사 역의 권혁수가 생동감 넘치는 열연을 선보이며 대본리딩 현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민진기 감독은 드라마의 주요 캐릭터가 연기파 배우들을 만나 생동감 있게 살아나고 있다. tvN 최초로 시도되는 SF 추적극인만큼 제작진과 배우들 모두 최선을 다해 만들어 나가겠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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