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은행 "고유가 지속 가능성 커"
입력 2008-02-25 12:05  | 수정 2008-02-25 12:05
배럴당 100달러를 넘나드는 국제유가가 중장기적으로도 높은 수준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한국은행이 전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고유가시대 장기화 가능성과 영향'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2002년 이후 유가상승은 공급감축에 의한 70년대의 오일쇼크 때와 달리 신흥시장국의 수요확대, 원유의 생산여건 악화 등 구조적이고 복합적인 요인에 기인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이에따라 통화정책에 있어 성장 둔화와 인플레이션 위험 간의 균형관리가 중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같은 전망에 비춰볼 때 시장의 기대와 달리 한국은행이 과감하게 콜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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