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대우건설, 과천주공 1단지 재건축 시공자로 선정
입력 2017-03-27 10:14  | 수정 2017-03-27 14:47
과천주공1 조감도. [자료 = 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지난 26일 과천주공 1단지 재건축사업 시공자선정 총회에서 총 1012표 중 381표를 얻어 현대건설과 GS건설을 제치고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37번지 일원의 과천주공 1단지 재건축사업은 대지면적 9만6128.2㎡에 지하 3층~ 지상 28층 1571가구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시공하는 것으로 도급금액은 4145억원(지분 100%, 부가세 별도)이다. 이는 2015년말 기준 연결 매출액의 4.2%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시공자 선정 과정에서 대우건설은 이주·철거 12개월, 공사기간 31개월(착공일 기준), 입주 2020년 3월과 공사비는 3.3㎡당 440만원, 평균분양가는 3313만원을 제시했다.
또한 강남과 용산 등에서 선보인 '써밋' 브랜드를 사용할 것과 평면특화설계, 입면분할창호, 천연대리석 아트월 등 최고급 내부 인테리어, 무상제공품목 등을 조합 측에 함께 제시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과천주공 1단지 재건축사업은 뛰어난 입지와 프리미엄 브랜드 경쟁으로 많은 관심을 받은 지역"이라며 "랜드마크 입지에 어울리는 최고의 명품 아파트 건설을 통해 조합원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향후 강남권 재건축사업에서도 시공사 선정에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