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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세월호 인양 작업 반대하다 태도 돌변?…라디오 출연 해서 한다는 말이
입력 2017-03-26 11:40 
김진태=MBN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세월호 인양 작업을 적극적으로 반대를 주장 하다 달라진 태도를 보여줘 또 다시 비판적인 여론 시선이 쏠리고 있다.

김진태 의원은 지난 23일 SBS 라디오 '박진호의 시사전망대'에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 김진태 의원은 세월호 인양 작업에 대해 "이제는 정말 차라리 잘 됐다. 그동안 우리가 얼마나 사회적 비용을 치러왔나"라고 말했다.

이어 김진태 의원은 자신이 앞서 세월호 인양 작업을 반대한 사실에 대해 "이제 다 들어올린 마당에 그런 얘기 해봐야 뭐하겠나. 그때는 우리가 좀 신중하게 생각하자는 것"이라 말했다.

앞서 김의원은 2년 전 세월호 인양 작업을 반대하는 입장에 서서 "세월호 선체는 인양하지 맙시다. 괜히 사람만 또 다칩니다. 대신 사고 해역을 추념공원으로 만듭시다. 아이들은 가슴에 묻는 겁니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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