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수지, ‘앵그리 버드녀’로 변신...심술보 가득
입력 2017-03-25 14:03 
개그콘서트 이수지
[MBN스타 김진선 기자] '개그콘서트' 이수지가 예민폭발 '앵그리 버드녀'로 변신한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KBS2 '개그콘서트'의 '세젤예'에는 이수지가 비주얼부터 절정의 예민함을 뿜어낸다. '세.젤.예'는 세상에서 제일 예민한 사람들이 모인 레스토랑 모습을 짜임새 있는 대사로 풀어낸 코너. 이 가운데 이수지가 분노의 아이콘 '앵그리 버드'의 실사판으로 변신했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이수지가 '앵그리 버드녀'로 변신한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모은다.

미간을 잔뜩 찡그린 이수지의 모습은 앵그리 버드의 심술궂은 모습을 연상케 한다. 특히 갈매기 눈썹은 고정 스프레이를 뿌린 듯 내려갈 기미를 보이지 않아 웃음을 터트린다. 무엇보다 눈썹과 함께 하늘 높은 줄 모르게 올린 아이라인은 이수지의 분노 게이지를 두 배로 느끼게 해 배꼽을 잡게 만든다.


한편 지난 22일 진행된 공개 녹화장에서 이수지는 비주얼만으로 심술보가 가득한 모습으로 무대에 올랐다는 후문.

무엇보다 유민상은 이수지의 역대급 예민 비주얼에 화들짝 놀라 끊임없이 오해를 부르는 언행으로 이수지의 예민함을 폭발시켰다. 끝내 이수지는 "입꼬리 올라간 거 안 보이냐. 지금 기분 좋다"라며 화난 얼굴에 입꼬리만 잔뜩 치켜 올려 현장을 포복절도케 만들었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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