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우리갑순이’ 장용, 이상숙 매력에 빠져...고두심 어쩌나
입력 2017-03-25 13:45 
우리 갑순이 장용
[MBN스타 김진선 기자] SBS ‘우리 갑순이(문영남 극본, 부성철 연출)에서 삼남매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아버지인신중년(장용 분)이 늦바람에 빠졌다. 은퇴 후 고독한 중년 남성의 표상이기도 한 신중년은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셀프 영상을 찍는 등 한때 SNS 삼매경에 빠지기도 했다. 이번에는 SNS 중독 보다 더 강력한 여동창생 꽃님(이상숙 분)의 매력에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초등 동창회 회장에 선출된 중년은 신바람에 동창 모임이 잦더니 결국 꽃님과 사적인 만남으로 이어졌다. 신중년은 어렸을 때 친구를 만나니 동심으로 돌아가는 것 같다”며 꽃님에게 순식간에 빠져들었다. 꽃님은 넌 어쩜 어렸을 때랑 똑같니. 그때도 멋있었는데, 너 만난 이후로 자꾸 마음이 설렌다”는 말로 중년을 홀렸다. 그러나 꽃님은 다른 남자 동창생들에게도 전화를 걸어 중년에게 했던 말을 똑같이 반복해 ‘과연 그녀의 정체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25일 방송되는 ‘우리 갑순이 제작진이 방송에 앞서 공개한 영상에는 중년이 꽃님을 집으로 초대해 김치볶음밥을 해주다가 아내인 내심(고두심 분)에게 들통나는 장면이 담겨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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