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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골키퍼 이탈리아 부폰, 1000경기 출전
입력 2017-03-25 12:11 
이탈리아 최고의 골키퍼 잔 루이지 부폰(39)이 1000경기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이탈리아 골키퍼 잔 루이지 부폰(39, 유벤투스)이 ‘1000경기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부폰은 25일(한국시간)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G조 5차전 알바니아와의 경기에 출전했다. 이날 골문을 잘 지켜낸 부폰은 개인 통산 1000경기 출장(파르마 220, 유벤투스 612, 대표팀 168경기)을 기록했다. 이탈리아는 2-0으로 승리하며 승점 3점을 추가해 조 2위를 유지, 부폰의 1000경기 출전 기록을 빛냈다.
부폰은 UEFA.com과의 인터뷰에서 1000경기 출장 기록에 개인적으로 너무 큰 영광이다”며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건 앞으로 1000경기는 더 뛰지 못할 것이다”고 말했다.
부폰은 세계 최고의 골키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폰은 1995년 파르마FC에 입단해, 2001년 유벤투스 FC로 이적했다. 20년 가까이 세리에A에서 골키퍼로 활동한 그는 이탈리아 국가대표로도 오랫동안 활약했다.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이탈리아가 우승할 때도 수문장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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