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투데이SNS] 며느리의 생일선물로 받은 복권에 당첨 된 시아버지
입력 2017-03-25 10:29  | 수정 2017-03-26 20:18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SNS에서 생일선물로 받은 복권이 당첨된 할아버지가 화제입니다.

지난 22일, 미국의 한 언론매체는 며느리에게 생일 선물로 받은 복권에 당첨된 할아버지의 소식을 전했습니다.

미국 미시간 주에 살고 있는 엘빈 스모린스키(94) 할아버지는 생일을 맞은 가족들에게 매년 복권을 선물했습니다.

복권을 선물로 받은 가족들도 할아버지를 따라 생일에도 복권을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할아버지의 며느리는 올해 생일에도 마찬가지로 즉석 복권을 선물했습니다.

며느리가 선물한 복권은 그간 할아버지의 선물 중에서 가장 비싼 선물이 됐습니다.

즉석 복권 당첨 금액은 30만 달러로 한화로 약 3억 4천만 원 정도 입니다.

인생의 막바지에 접어든 할아버지는 당첨금을 어디에 쓸 지 행복한 고민에 빠졌습니다.

언론 인터뷰에서 그는 "복권 당첨은 앞으로 돈 걱정을 할 일이 없어지는 것 뿐 내 삶의 큰 의미는 없다"며 "아직까지 돈을 쓸 곳을 찾지 못했다"라고 밝혔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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