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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언스, 호세 라미레즈와 4년 2600만$ 계약 연장 합의
입력 2017-03-25 09:25 
호세 라미레즈가 인디언스와 4년 계약에 합의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서프라이즈) 김재호 특파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내야수 호세 라미레즈(24)와 장기 계약에 합의했다.
'야후스포츠'를 비롯한 현지 언론은 25일(한국시간) 양 측이 4년 26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2년 74일의 서비스타임을 기록중인 라미레즈는 이번 계약으로 연봉 조정 과정을 모두 대신하게 됐고, 여기에 1100만 달러와 1300만 달러의 옵션이 추가됐다. 최대 5000만 달러의 계약이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라미레즈는 지난 시즌 152경기에 출전, 타율 0.312 출루율 0.363 장타율 0.462 11홈런 76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개막은 부상당한 마이클 브랜틀리를 대신해 좌익수로 시작했고, 이후 후안 유리베가 방출된 이후 3루수로 들어갔다. 이번 캠프에서는 3루와 2루를 주로 보고 있다.
MLB.com은 인디언스가 코리 클루버, 카를로스 카라스코, 제이슨 킵니스, 마이클 브랜틀리, 얀 곰스 등 주전급 선수들과 어린 나이에 장기 계약을 맺은 사례를 언급하며 이번 계약도 이와 같은 선상에서 이뤄진 계약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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