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법사위, 이선애 헌재 재판관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입력 2017-03-24 18:17  | 수정 2017-03-25 18:38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4일 이선애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어 이 후보자의 자질과 도덕성을 집중적으로 검증한 뒤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법사위가 청문회를 마치자마자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신속히 채택한 것은 9명의 재판관으로 구성된 헌재가 '7인 체제'로 장기간 운영돼선 안된다는 정치권의 인식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아울러 대선 국면인 점도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 후보자는 지난 13일 임기만료로 퇴임한 이정미 전 재판관의 후임으로, 양승태 대법원장이 지명했다.
이 후보자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임명하면 곧바로 헌재 재판관으로서 임기를 시작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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