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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이닝 1실점’ 오주원-고영표, 5선발 낙점 받나
입력 2017-03-24 16:32 
오주원은 24일 kt위즈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5이닝 1실점 호투했다. 사진(고척)=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각각 소속팀 5선발 유력후보인 오주원(32·넥센)과 고영표(26·kt)가 동시에 선발로 등판해 호투했다.
오주원과 고영표는 2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시범경기 넥센과 kt의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넥센 선발 오주원은 77개 공을 던지며 5이닝 5피안타 7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고, kt 고영표는 62구 동안 5이닝 6피안타 3탈삼진 1실점했다.
오주원은 18일 두산전에서도 4이닝 2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의 만족스러운 피칭을 선보였다. 지난 시즌 2세이브 7홀드를 기록하며 불펜으로 활약한 오주원은 2017시즌 5선발 후보로 거론된다.
고영표는 올 시즌 선발전환이 유력하다. 2016시즌 2승 4패 5홀드를 기록했던 고영표는 이번 스프링캠프부터 꾸준히 좋은 모습을 선보이며 가능성을 엿보고 있다. 고영표는 18일 한화와의 경기에서 5이닝 3피안타 3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으로 선전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4타수 3안타 1득점을 때리며 펄철 날은 고종욱의 활약에 힘입어 넥센이 kt에 4-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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