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박인규 회장·하만덕 부회장 연임 성공
입력 2017-03-24 16:10 
박인규 DGB금융지주 회장이 재선임됐다. DGB금융지주는 24일 제6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박인규 DGB금융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장을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2014년 3월 처음 선임된 박 회장은 이로써 임기가 3년 더 연장됐다. 박 회장은 1979년 대구은행에 입사해 서울영업부장과 전략금융본부장, 영업지원본부장 등을 역임한 뒤 행장에 오른 바 있다. 박 회장은 "새로운 50년을 향한 DGB 뉴스타트라는 경영 목표 아래 국내외 난관을 극복해 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DGB금융지주는 이날 노성석 이사를 재선임하고 전경태 계명대 명예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주총을 연 도 하만덕 부회장의 연임 안건을 처리했다. 임기는 1년이다. 이로써 하 부회장은 2011년 이래 8년 연속 미래에셋생명을 이끌게 됐다. 흥국화재는 이날 주총과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로 권중원 씨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권 신임 대표는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1984년 LG화재로 보험업계에 들어와 30년간 재무와 기획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재무기획통'이다.
[김태성 기자 / 노승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