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천리자전거, 제2회 `자전거 아빠` 캠페인 진행
입력 2017-03-24 15:34 

자전거 전문기업 삼천리자전거(대표 김석환)가 두발 자전거를 가르쳐 줄 사람이 없는 아동들에게 자전거 타는 법을 알려주는 '자전거 아빠' 캠페인을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째 진행되는 '자전거 아빠' 캠페인은 두발 자전거를 타지 못하는 한 부모 가정, 조부모 가정, 보육원 아동 등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대상으로 자전거와 관련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기획된 삼천리자전거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자전거 아빠 2기'를 신청한 참가자들과 고양시 일산 지역 22명의 아동들이 함께 참가한다. 특히 이번 '자전거 아빠 2기'는 지난해 1기에서 활동했던 서포터즈들이 다수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매주 토요일 3주 동안 아동들의 자전거 아빠가 돼 자전거 타기 외에도 ▲안전규칙 골든벨 ▲나만의 동화책 이야기 나누기 ▲자전거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아동들의 도전 정신을 함양하는 인성 개발에도 힘쓸 계획이다.
먼저 두발 자전거 타기 프로그램에서는 전문 지도자의 사전교육과 안내에 따라 아이들이 자전거 아빠의 품 안에서 균형을 잡는 것부터 자전거 밀어주기, 직접 페달을 밟아 전진하기 등의 과정이 진행된다. 또 '자전거 아빠와 나' 동화책 꾸미기를 통해 자전거를 배우며 느낀 점과 추억을 기록하고 나만의 동화책을 완성해 나가는 시간을 가진다.
[최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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