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신성솔라에너지, 신성이엔지로 사명 변경
입력 2017-03-24 15:32 

신성솔라에너지가 신성이엔지(Shinsung E&G)로 사명을 변경하고 태양광, 클린룸, 자동화 설비 및 스마트공장 건설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신성이엔지는 24일 주주총회를 통해 지난해 12월 신성솔라에너지, 신성이엔지, 신성에프에이를 합병한 후 사용하던 사명을 신성이엔지로 변경하는 의안을 승인했다. 신성이엔지는 1977년 창립 이후 반도체, 디스플레이 산업을 통해 성장해왔다. 기존 신성솔라에너지 사명은 태양광의 한정된 산업으로 분류되고 주주 및 일반 고객들에게 정체성을 알리기 어려움이 있다는 판단으로 사명 변경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신성이엔지는 40년 역사와 함께해온 초창기 사명이라 초심으로 돌아간다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업계에서 30여년 간 신성이엔지로 활동해온 신성솔라에너지는 기술 선도기업으로도 널리 알려져있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신성이엔지는 혁신적인 성장으로 미래 에너지 산업을 이끌어간다는 비전을 담고 있고 도형화한 심벌은 천지인으로 하늘, 사람, 환경의 조화를 상징한다"며 "향후 신성이엔지는 태양광, 클린룸, 자동화 설비 등 스마트 시대에 맞는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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