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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속말` 이보영 "이상윤과 5년만에 촬영, 정말 재밌더라"
입력 2017-03-24 15:12  | 수정 2017-03-24 16:0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배우 이보영이 이상윤과 '내딸 서영이' 이후 오랜 만에 호흡을 맞추는 소감을 전했다.
이보영 이상윤 권율 박세영과 이명우 PD가 참석한 SBS 새 월화드라마 '귓속말' 제작발표회가 24일 서울 양천구 SBS 13층 홀에서 열렸다.
이보영은 이날 "이상윤과 5년 만에 같이 촬영하는데 너무 재밌더라. 찍을 때마다 귓속말로 '너무 재밌다'고 했다"고 말했다.
권율은 "PD님이 강정일이 가진 차가운 모습과 저의 외형이 비슷하다고 했다. 저는 실제로 정도 많고 남에게 싫은 소리도 잘하지 못한다"며 "본의 아니게 이상윤에게 못되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박세영은 "전작과 달리 이번에는 금수저 역할을 맡았다. 부족한 것 없고 누구에게도 고개를 숙이지 않아도 되는 캐릭터다. 주눅들지 않고 당당한 모습을 보이려고 하는 중이다"고 전했다.
'귓속말'은 법률회사 '태백'을 배경으로 적에서 동지, 연인으로 발전하는 신영주(이보영 분) 이동준(이상윤)이 법비(법률로 다른 이에게 손해를 끼치는 법률가)를 응징하는 작품이다. '펀치'를 제작한 이명우 PD와 박경수 작가가 작업했다. 오는 27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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