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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파울리뉴 해트트릭 힘입어 우루과이에 4-1 승리
입력 2017-03-24 14:41  | 수정 2017-03-25 15:08

브라질 축구 대표팀이 파울리뉴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우루과이에 4-1 역전승을 거뒀다.
브라질은 24일(한국시간) 우루과이 몬테비데오 에스타디오 센테나리오에서 열린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남미지역 예선 13차전 우루과이와의 원정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브라질은 러시아 월드컵 지역예선에서 6연승을 달렸다. 9승3무1패(승점 30점)로 조1위를 기록하고 있는 브라질은 2위 우루과이(7승2무4패·승점 23점)를 승점 7점차로 앞서고 있다.
초반 분위기는 우루과이가 주도했다. 전반 9분 에디손 카바니는 브라질 골키퍼 알리송에게 파울을 당하면서 얻은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선제점을 뽑았다.

하지만 10분 네이마르의 도움을 받은 파울리뉴가 첫 번째 골을 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들어 브라질은 공세를 강화했다. 후반 7분 피르미누의 슈팅을 우루과이 골키퍼가 막아내자 파울리뉴가 쇄도하며 왼발로 두 번째 골을 넣었다. 후반 29분에는 네이마르가 우루과이 진영 뒷공간에 침투한 뒤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추가시간에는 파울리뉴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려준 알베스의 크로스를 몸으로 밀어 넣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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