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형지 아트몰링, 개점 한 달만에 방문객 100만 돌파 기대
입력 2017-03-24 14:20 

패션그룹형지는 서부산에 오픈한 쇼핑몰 라이프스타일 복합쇼핑몰 아트몰링의 방문자 수가 3주만에 80만명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형지는 다음달 초 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형지에 따르면 오픈 첫주 17만명에서 2주차에는 27만명, 3주차에는 36만명이 아트몰링을 방문했다.
방문고객의 70%는 서부산 지역민으로 멤버십 회원 기준 30대가 전체의 26%로 가장 높았다. 40대 25%, 20대 16%로 가족단위 고객 방문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형지는 부산 사하구 지역의 문화시설이 동부 부산지역에 비해 부족한 만큼 아트몰링의 문화와 쇼핑 시설이 고객들을 빠르게 흡수했다고 분석했다. 아트몰링에는 쇼핑시설뿐만 아니라 멀티플렉스 CGV를 비롯해 루프탑(Roof-Top) 아트가든·문화전시 공간 등이 마련됐다.
이혁재 아트몰링 점장은 "즐길거리·먹거리·놀거리 등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쇼핑 문화 명소가 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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