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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석 “한재석 선배님, 꼭 한번 만나고 싶습니다”(인터뷰)
입력 2017-03-24 14:02 
한재석, 이름의 얽힌 사연 사진=천정환 기자


[MBN스타 김솔지 기자] 최근 종영한 tvN드라마 ‘내성적인 보스에 출연한 한재석이 이름의 얽힌 사연과 함께 동명인 한재석과 만나고 싶은 바람을 전했다.

한재석은 최근 진행된 MBN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아무래도 동명의 선배님이 계시니까 이름에 대한 말을 많이 들었어요. 왜 이름을 안바꾸냐는 얘기가 많았죠. ‘예의없다, ‘왜 똑같은 이름으로 활동하냐 등등. 선배님께 너무 죄송하지만 저는 제 나름대로 사연이 있었어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제 이름은 저와 생일이 똑같은 친할아버지께서 지어주셨어요. 근데 할아버지께서 제가 연기를 시작하던 19살 무렵에 돌아가셨어요. 그러다 보니 다른 이름으로 활동하기에 마음이 조금 불편했어요”라고 설명했다.

또한 한재석은 개인적인 소망으로 한재석 선배님과 만나게 된다면 꼭 친해지고 싶어요. 제가 어렸을 때부터 이미 유명하신 분이어서 학창시절에도 친구들이 이름으로 장난도 많이 쳤어요. 제가 배우의 길을 걸으면서 언젠가 뵙게 된다면 꼭 얘기를 나누고 먼저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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