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레이더M] 하나머티리얼즈, 증권신고서 제출…4월 코스닥 상장
입력 2017-03-24 10:43 

[본 기사는 03월 22일(13:42)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레이더M 기사 더보기>>>
반도체 부품 전문기업 하나머티리얼즈가 4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하나머티리얼즈는 21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그에 따르면 공모주식수는 194만주이며 희망가 범위는 1만~1만2000원이다. 총 공모금액 규모는 하단 기준 194억원이다. 다음달 12~13일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거쳐 정한다. 이후 같은 달 18일부터 이틀간 청약을 받는다.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27일이다.
2007년 설립된 하나머티리얼즈는 반도체 제조장비용 실리콘 부품 생산에 주력해왔다. 지난 2015년 반도체용 특수가스 등 사업 인수를 통해 특수 가스 분야에 진출했다. 지난해 매출은 부품 부문에서 88.9%가 발생했고 나머지가 가스 부문이다. 하나머티리얼즈는 최근 생산라인 구축을 통해 세라믹소재 부품도 사업 포트폴리오에 담게됐다.

일본 반도체 장비 업체 도쿄일렉트론(TEL)이 2011부터 투자에 참여해 현재도 2대주주다. 하나머티리얼즈는 TEL뿐만 아니라 램리서치, 세메스,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 등 국내외 반도체 장비 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작년에는 매출액 613억원, 영업이익 111억원을 기록했다. 2015년 매출액은 527억원이며 영업이익은 99억원이다.
[정우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