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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칠레…순위싸움 빅뱅…전반 아르헨 리드
입력 2017-03-24 09:31 
아르헨티나와 칠레의 대결.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남미의 두 축구강국 아르헨티나와 칠레가 물러설 수 없는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전반까지는 아르헨티나의 우세다.
아르헨티나와 칠레는 24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모ᅟᅲᆫ멘탈 안토니오 베스푸치오 리베르티 구장에서 2018 러시아월드컵 남지지역 예선 경기를 치른다.
양 팀 입장에서 절대 양보할 수 없는 대결. 이날 경기 전까지 아르헨티나는 예선 5위(승점19)로 쳐져있고 칠레 역시 승점 20점으로 간신히 4위를 달리고 있다. 남미예선에서는 4위까지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고 5위는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축구강국인 양 팀 모두 현재 성적은 당연히 불만족스럽다.
이날 맞대결을 통해 순위가 뒤바뀔 수 도 있는 상황. 아르헨티나는 위기를 구해줄 카드인 리오넬 메시의 공격력이 기대요소다. 아르헨티나는 메시 외에 곤잘로 이과인과 앙헬 디 마리아, 세르히오 아구레오가 공격진을 맡으며 하비에르 마스체라노와 루카스 비글리아가 중원을 책임진다. 수비는 마르코스 로호, 니콜라스 오타멘디, 가브리엘 메르카도가 나선다. 골키퍼는 세르히오 로메로다.
맞서는 칠레는 에이스 알렉시스 산체스와 함께 에두아르도 바르가스, 호세 푸엔살리다가 공격진을 형성한다. 카를로스 아랑기스와 페드로 에르난데스, 프란시스코 실바가 허리를 책임지고 개리 메델, 곤살로 하라, 장 보세주르, 마루이시오 이스라가 수비를 맡는다. 수문장은 클라우디오 브라보.
한편 경기 전반이 종료된 가운데 아르헨티나는 15분 경 성공한 메시의 페널트 킥에 힘입어 칠레에 1-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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