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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 “한국 발전이 없다…중국 견고함 두드러져”
입력 2017-03-24 07:21  | 수정 2017-03-24 07:27
한국이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A조 6차전 원정경기에서 실점하고 있다. 사진(중국 창사)=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사상 첫 메이저대회 중국전 패배를 당한 한국이 외신의 비판을 받았다.
국가대표팀은 23일 후난성 창사 허룽체육장에서 열린 중국과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A조 6차전을 0-1로 졌다. 전반 34분 선제결승득점 허용을 끝내 극복하지 못했다.
세계 3대 뉴스통신사 중 하나인 AFP는 한국은 변화나 움직임이 없이 고정적이었다”고 혹평했다. 반면 중국에 대해서는 홈팬이 열광적으로 축하할만한 희망이 있었다”면서 일련의 기회를 만들어 냈고 수비는 눈에 띄게 견고했다. 골키퍼는 골문을 훌륭하게 지켰다”고 칭찬했다.

한국은 중국과의 상대전적이 32전 18승 12무 2패가 됐다. 2010 동아시아축구연맹선수권에서 0-3 패배는 중립지역 경기였고 중요한 대회도 아니었으나 이번에는 FIFA 월드컵 예선 원정이라는 진검승부였기에 차원이 다르다.
울리 슈틸리케(63·독일)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3승 1무 2패 득실차 +1 승점 10으로 A조 2위는 지켰다. 남은 4경기에서 TOP2를 유지하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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