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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View] ‘해투3’, 장수 프로의 위엄…15주년 특집마저 레전드
입력 2017-03-24 06:41  | 수정 2017-03-24 08:40
해피투게더3 15주년 특집 사진=해피투게더 캡처
[MBN스타 손진아 기자] 15주년 특집마저 레전드였다. ‘해피투게더3가 시청자들과 추억을 공유하며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에서는 ‘레전드 리턴즈 3부작의 두 번째 타자인 ‘사우나 리턴즈와 세 번째 타자 ‘쟁반 노래방 리턴즈가 전파를 탔다.

이날 사우나 리턴즈에는 지난주에 이어 손현주, 김상호, 김희철, 존박, 헬로비너스 나라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들은 사우나 토크로 포문을 열었다. 김희철이 SM 대표 반항아였던 시절부터 존박이 비상탈출을 해야만 했던 사연, 손현주의 사극 트라우마 등이 공개되며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설정 토크인 ‘묻지마 사우나에서는 손현주의 예능감이 폭발했다. 손현주는 MC들의 도발에 발끈하며 버럭 화를 내는가 하면, 잠수 한 번 하라”라는 말에 여러 명이 발을 담구고 있던 탕 속으로 입수를 하는 등 존재감을 빛냈다.


사우나 특집의 마지막은 사우나 탈출 코너를 진행했다. 조세호는 땀을 흘리며 노래를 부르고 초성퀴즈에 열을 올리는 등 사우나에서 탈출하기 위해 몸부림 쳐 웃음을 자아냈다. 여기에 김희철과 나라, 엄현경 등이 걸그룹 댄스를 추고 노래를 부르며 끼를 발산했다.

이어서는 걸스데이 혜리 유라, 이엑스아이디(EXID) 하니, 구구단 세정, 전소미와 함께 한 쟁반노래방이 공개됐다. 베일에 싸인 모습으로 등장한 이들은 각자의 매력을 어필하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무엇보다 털털한 매력으로 무장한 걸그룹 멤버들의 입담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걸스데이 혜리, 유라의 볼링 장단점, 하니와 세정의 아재미가 듬뿍 들어간 말투와 행동 등이 이들의 매력을 극대화 시켰다.
사진=해피투게더 캡처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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