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 英총리 "런던 테러범은 과거 극단주의 조사받은 英출생자"
영국 정치의 심장부에서 차량·흉기 공격을 벌여 3명을 살해한 테러범은 과거 영국 정보당국에 수사를 받은 이력이 있는 영국 출생자로 확인됐습니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23일(현지시간) "용의자는 영국에서 태어났고 몇 년전 폭력적인 극단주의에 관련성이 의심돼 MI5(국내 정보 담당기관)로부터 한차례 조사를 받은 이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메이 총리는 "용의자는 지엽적인 인물이었다"면서, "그가 현재 정보당국이 그린 그림(감시망)에는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수사 진행 경과를 고려해 테러범의 신원을 공개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22일 사건 직후 공격 용의자가 이슬람 설교자 아부 이자딘으로 잘못 알려졌으나 이자딘의 형제가 채널4로 연락해 이자딘이 여전히 수감 상태로, 테러범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영국 정치의 심장부에서 차량·흉기 공격을 벌여 3명을 살해한 테러범은 과거 영국 정보당국에 수사를 받은 이력이 있는 영국 출생자로 확인됐습니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23일(현지시간) "용의자는 영국에서 태어났고 몇 년전 폭력적인 극단주의에 관련성이 의심돼 MI5(국내 정보 담당기관)로부터 한차례 조사를 받은 이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메이 총리는 "용의자는 지엽적인 인물이었다"면서, "그가 현재 정보당국이 그린 그림(감시망)에는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수사 진행 경과를 고려해 테러범의 신원을 공개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22일 사건 직후 공격 용의자가 이슬람 설교자 아부 이자딘으로 잘못 알려졌으나 이자딘의 형제가 채널4로 연락해 이자딘이 여전히 수감 상태로, 테러범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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