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H+양지병원, 해외환자 건강검진 최우수 병원에 선정
입력 2017-03-23 15:58 
김철수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이사장(오른쪽)이 22일 신영훈 한국의료관광협회장에게서 '한국의료관광서비스 인증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 서남부권에 위치한 종합병원인 에이치플러스(H+) 양지병원(이사장 김철수)이 22일 개최된 '2017 한국의료관광서비스 인증대상' 시상식에서 의료서비스 분야 건강검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의료관광서비스 인증대상'은 사단법인 한국의료관광협회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외국인 의료관광객들에게 최상의 의료 만족도를 제공하기 위해 각 분야별 우수한 품질의 의료관광 서비스를 객관적으로 평가, 분야별 최고 점수를 획득한 의료기관 및 업체에게 상을 수여하고 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원내 국제진료센터를 특성화하여 중국을 비롯해 몽골, 러시아, 미국, 일본 등 외국인 환자를 위한 전용창구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원내 게시물 및 사인물의 외국어 표기를 통해 외국인 환자 편의성 제공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러한 외국인 환자 맞춤 코디네이팅 시스템으로 월 평균 80여명의 외국인 환자들에게 검진, 치료 등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서울 중구 광희동에서 '몽골, 러시아 타운' 나눔진료 행사를 꾸준히 전개해 온 것은 물론 몽골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2개 현지 종합병원과의 제휴를 통해 맞춤 나눔진료 또한 진행해 왔다. 올해부터는 관악, 구로, 영등포 등 서울 서남부권에 거주하는 중국인 및 중국 교포를 대상으로 하는 나눔진료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철수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이사장은 "본원은 건강검진센터 내 국제진료센터를 개설, 접수부터 진료 수납, 입원까지 전 과정을 외국인 전담 코디네이터가 맨투맨으로 관리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내는 물론 해외 의료 관광객들이 더 좋은 진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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