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밤도깨비야시장 24일 개장
입력 2017-03-23 15:36 

다양한 음식과 수공예품을 만날 수 있는 서울 밤도깨비야시장이 24일 개장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여의도한강광원, DDP(동대문디자인프라자)에 이어 올해 처음 문을 여는 반포한강공원과 청계천 모전교∼광교 구간, 그리고 5월 개장하는 청계광장 등 총 5곳에서 시장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푸드트럭은 올해 총 143대가 참여한다. 목걸이, 브로치 등 액세서리와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소품 등을 판매하는 상점도 200여곳이 문을 연다.
올해부터는 시장내 장소별 매출편차 현상을 줄이기 위해 '참여상인 순환제'를 도입한다. 푸드트럭·상점을 4개조로 나눠 3~4주 간격으로 야시장을 돌며 영업하도록 했다.

시는 "순환제를 통해 참여상인간 매출격차는 줄이면서 야시장을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에게는 새로운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설명했다.
푸드트럭, 핸드메이드 상점 등 상단 위치와 정보를 제공하는 '서울밤도깨비야시장 앱'도 다음 달 일반에 공개한다.
올해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의 주제는 '오색오감(五色五感)'으로 개최장소별 특색을 살린 마술쇼, 어쿠스틱 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도 열린다.
[김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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