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P&G가 2017년 상반기 인턴·신입사원 채용에 나선다. 한국P&G는 이달 말부터 다음달 초까지 국내 주요 대학교를 돌며 순회 채용 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채용 분야는 영업, 마케팅, 재무전략, 생산, 인력개발과 소비자·시장조사 등 6개 부문이다. 대학 기졸업자, 2018년 2월 이전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다. 전형절차는 온라인 시험과 필기시험, 면접 순이다.
인턴은 2017년 7월부터 8월까지 근무 가능해야 하며, 2개월 근무 후 평가 결과에 따라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한국P&G는 지난 해 신규 인력의 90% 이상을 인턴으로 선발했을 만큼 인턴 출신 비중이 높은 곳이다. 신입사원은 2017년 6월 부로 입사해야 하며 해외 근무가 가능해야 한다.
한국P&G는 입사 첫날부터 권한을 부여하는 '조기 책임제'를 실시, 모든 인턴 또는 신입사원이 자기 프로젝트를 주도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세계 각국에서 근무하는 직원들과의 긴밀한 업무 협력,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리더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실제로 한국P&G 직원의 33%가 해외 근무 중이거나 해외 근무를 경험했으며, 지난해 채용된 직원들 역시 한국과 아시아 각국에서 근무하고 있다.
채용설명회 일정, 입사전형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한국P&G 공식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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