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의 중국전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각종 부담을 뚫어내고 공한증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까.
한국은 22일 중국 창사에 위치한 허룽체육관에서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 A조 6차전 중국전을 치른다. 현재 조 2위를 기록 중인 한국은 중국을 잡고 월드컵 본선진출에 한 걸음 다가서는 것이 목표. 반면 조 최하위에 쳐져있는 중국은 첫 승을 노리고 있다.
양 팀의 대결은 그 자체로도 큰 관심을 끄는 한중전. 게다가 최근 한국에 설치되는 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와 관련 양 국가의 갈등이 극도로 가열된 상태라 단순 스포츠 경기 이상의 의미가 포함될 전망이다.
한국 입장에서 쉽지 않은 승부. 원정경기인데다가 정치적인 문제 등 모든 것이 부담으로 다가올 것이다. 중국 측의 텃세도 버텨야할 과제다.
그래도 한국은 역대 중국을 상대로 강점을 보였다. 중국과 역대 A매치 전적에서 18승 12무 1패로 일방적인 우위를 자랑하고 있다. 2010 동아시안컵에서 0-3 완패를 했지만 이후 2승 1무로 우세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 취임 후 첫 중국 원정이었던 2015 동아시안컵에서도 2-0으로 이긴 바 있다. 이 대회에서 한국은 우승을 차지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은 22일 중국 창사에 위치한 허룽체육관에서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 A조 6차전 중국전을 치른다. 현재 조 2위를 기록 중인 한국은 중국을 잡고 월드컵 본선진출에 한 걸음 다가서는 것이 목표. 반면 조 최하위에 쳐져있는 중국은 첫 승을 노리고 있다.
양 팀의 대결은 그 자체로도 큰 관심을 끄는 한중전. 게다가 최근 한국에 설치되는 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와 관련 양 국가의 갈등이 극도로 가열된 상태라 단순 스포츠 경기 이상의 의미가 포함될 전망이다.
한국 입장에서 쉽지 않은 승부. 원정경기인데다가 정치적인 문제 등 모든 것이 부담으로 다가올 것이다. 중국 측의 텃세도 버텨야할 과제다.
그래도 한국은 역대 중국을 상대로 강점을 보였다. 중국과 역대 A매치 전적에서 18승 12무 1패로 일방적인 우위를 자랑하고 있다. 2010 동아시안컵에서 0-3 완패를 했지만 이후 2승 1무로 우세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 취임 후 첫 중국 원정이었던 2015 동아시안컵에서도 2-0으로 이긴 바 있다. 이 대회에서 한국은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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