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재무제표 감사를 받는다는 소식에 떨어지고 있다.
한진중공업은 22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8%(180원) 떨어진 35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감원은 지난해 8월 한진중공업이 2016년 반기보고서를 제출하면서 2014년, 2015년에 발생한 손실을 뒤늦게 반영한 사실을 놓고 당시 재무제표와 외부감사 적정성을 검토하기로 했다.
한진중공업은 2015년 사업보고서 제출 당시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을 각각 792억원, 2600억원으로 기재했지만 이후 2200억원, 3900억원으로 수정했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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