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웅재 검사, 여전히 박 前대통령 조사…이원석 검사는 한 검사 조사 종료 후 투입

한웅재 검사, 여전히 박 前대통령 조사…이원석 검사는 한 검사 조사 종료 후 투입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저녁 식사를 위해 중단했던 21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를 재개했습니다.

특수본은 이날 오전 9시 35분 박 전 대통령 조사를 시작했고 저녁 식사 후 오후 7시 10분께 다시 시작했습니다.

저녁 식사를 마친 후에도 한웅재(47·연수원 28기) 형사8부장이 여전히 조사를 이어갔습니다.

한 부장검사는 옛 대검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과 중앙지검 특수부 부부장 등을 지낸 경력이 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을 상대로 피의자 신문의 일부를 담당할 예정인 이원석(48·사법연수원 27기) 특수1부장은 아직 조사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이 부장검사는 한 부장검사의 조사가 종료된 후에 투입될 전망입니다.

이 부장검사 또한 '삼성 에버랜드 전환사채 저가발행' 사건 등 굵직한 특수수사 경험이 풍부하고 대검찰청 반부패부 수사지원과장·수사지휘과장을 모두 거친 대표적 '특수통'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