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재인, 1차 경선 지지율 52.9%…본선 직행하나?
입력 2017-03-21 19:32  | 수정 2017-03-21 20:53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 선거인단 모집이 마감되면서 이제 관심은 '결선투표' 여부에 쏠리고 있습니다.
문재인 전 대표가 1차 투표에서 본선행 티켓을 잡을지, 안희정 충남지사나 이재명 성남시장이 결선투표로 역전에 성공할지 관심입니다.
MBN과 매일경제가 대국민 여론조사를 해봤는데요. 송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지율은 여전히 상승세입니다.

민주당 경선 참여층에서 문 전 대표는 지지율 52.9%로 1위를 이어갔습니다.

안 지사는 25.1%로 2위를, 이 시장은 19.5%로 3위를 기록했습니다.

오차범위를 고려해도 과반을 넘는 수치일뿐 아니라,

지지율까지 꾸준히 상승하고 있어 '청신호'가 켜졌단 해석이 가능합니다.


과반 득표자가 없어 결선투표까지 갈 경우, 문 전 대표의 강세는 더 두드러집니다.

현재 1, 2위를 달리는 문 전 대표와 안 지사의 가상 양자대결을 보면,

문 전 대표는 66.5%로 29.6%를 얻은 안 지사에게 두 배 이상 앞섭니다.

이 시장과의 가상 양자대결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경우 첫 경선지이자 야권텃밭인 호남에서도 문 전 대표는 압도적 우위를 보였습니다.

MBN뉴스 송주영입니다.

영상편집 : 윤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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