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계 시위대, 유엔 경비대 공격

코소보의 독립선언에 대한 세르비아인들의 저항이 계속되는 가운데 코소보 북부 미트로비차에서 세르비아계 주민들이 유엔 경찰 요원들을 공격하는 등 격렬한 시위를 벌였습니다.
5천명의 시위대는 세르비아 국기를 흔들며 유엔 경비대에 돌과 빈 병을 던졌지만,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세르비아 정부 관리인 드라간 델레티치는 연설을 통해 코소보는 세르비아 영토이며, 유럽연합의 협박에도 불구하고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