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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10경기 연속 출루…무안타 1볼넷
입력 2017-03-21 10:09  | 수정 2017-03-22 10:38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10경기 연속 출루했다.
김현수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의 제트블루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시범경기에서 3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4회 초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그러나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김현수는 7회 초 대타 마이클 초이스와 교체됐고 팀인 볼티모어는 4대 7로 보스턴에 패했다.
김현수는 이날 경기에서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그의 시범경기 타율은 0.250에서 0.238(42타수 10안타)로 떨어졌다.

최근 4경기 연속 무안타를 기록 중인 김현수는 볼넷이나 사구로 출루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출루는 지난 7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전 이후 10경기째다.
김현수는 이날 경기에서 상대팀 보스턴의 선발투수로 오른손잡이 카일 켄드릭이 등판하자 선발 라인업에 오를 수 있었다. 김현수는 좌타자다. 앞선 2경기에서 김현수는 상대팀에서 왼손 투수가 나서면서 결장했다.
[디지털뉴스국 배동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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