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한라, 433억 규모 둔촌동 삼익빌라 재건축 수주
입력 2017-03-21 10:05 
둔촌동 삼익빌라 재건축 조감도

한라는 지난 18일 열린 둔촌동 삼익빌라 재건축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둔촌동 삼익빌라 재건축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1985년 10월 준공한 삼익빌라(4개동, 66가구)는 재건축을 통해 지하 2층~지상 10층, 4개동 아파트 201가구(일반분양 136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갖춘 새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공사금액은 약 433억원이며, 오는 2020년 3월 준공을 목표로 2018년 5월 착공(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업지는 올림픽공원과 일자산 녹지와 인접해 정주여건이 쾌적하고, 지하철 5호선 둔촌동역, 9호선 보훈병원역(개통예정)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선린초, 한산초, 둔촌중, 둔촌고교가 있다.
최근 도곡동 동신아파트 재건축과 중구 만리제1주택재개발을 잇따라 수주하며 서울 정비사업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한라는 이번 수주에 앞선 지난 10일 한국도로공사에서 발주한 경부고속도로 직선화사업(제1공구)를 약 435억원(한라 지분 80.1%)에 낙찰자통보를 받았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2개월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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