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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토론토전서 선제 결승 2점포…시범경기 4호
입력 2017-03-21 08:20 

박병호(31·미네소타 트윈스)가 시범경기 4호 홈런을 터뜨렸다.
박병호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플로리다 오토 익스체인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0-0으로 맞선 5회초 선제 2점포를 터트렸다.
미네소타의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박병호는 무사 1루에서 토론토 선발투수인 좌완 프란시스코 리리아노를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지난 11일 마이애미 말린스전 시범경기 3호포 이후 10일, 6경기 만에 나온 홈런이다.

박병호의 시범경기 타점·득점도 8타점, 8득점으로 늘었다.
이날 박병호는 2회초 2사 3루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는 루킹 삼진을 당했다.
하지만 5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포로 팀에 선취 2점을 안겼다.
박병호는 이후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볼넷을 골라냈지만, 다음타자 존 라이언 머피가 삼진으로 잡히며 득점하지는 못했다.
미네소타는 7회초 2점을 더 달아났다.
8회초 무사 1, 2루 기회에서 박병호 타석이 돌아왔지만, 미네소타는 대타 태너 잉글리시로 교체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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