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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다시 첫사랑` 왕빛나X명세빈, 본격적인 싸움 예고
입력 2017-03-20 20:5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다시 첫사랑' 왕빛나와 명세빈이 본격적인 갈등에 앞서 전의를 불태웠다.
20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 (극본 박필주/연출 윤창범) 80회에서는 차도윤(김승수)이 백민희(왕빛나) 앞에 나타나 백민희가 두려움에 떨었다.
이날 백민희가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떨자 차도윤은 네가 반가워할 줄 알았다”며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백민희는 어디까지 기억하는 거냐”며 차도윤에게 사고 후유증이 있는지를 물었다. 차도윤은 당신하고 이혼한 건 기억나는데 이유는 기억이 흐릿하다. 사고 당일 기억도 통째로 날아간 것 같다”라고 답하며 기억을 잃은 척 연기했다.

이후 백민희는 김영숙(서이숙)을 찾아가 이제 어떻게 하냐”고 겁에 질려 물었다. 김영숙은 넌 이미 겁먹고 있다. 이래서 어떻게 도윤이를 상대하려는 거냐”라며 큰 소리로 백민희를 다그쳤다. 이어 내가 곧 나갈 테니 조금만 버텨라”라고 말했다.
백민희는 김말순(김보미)도 찾아갔다. 그는 왜 저한테 도윤씨 깬 거 말씀 안 하셨냐”고 물었고 김말순은 네가 걱정할까 봐 일부러 말 안했다”라며 잡아뗐다.
이에 백민희는 백총장(김영기)에게 전화해 어머니랑 도윤씨 한 편인 게 분명하다. 같이 짜고 날 속인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차라리 잘 됐다. 이 상황을 나한테 유리하게 만들면 된다”라며 독기를 품었다.
이후 차도윤이 갑작스레 회사에 나타나자 백민희는 어머니라면 차도윤 내쫓지 않았을 거다. 그에게 상황이 얼마나 변했나 보여줘야 한다”며 전의를 다졌다.
한편 이하진(명세빈) 역시 그 여자(백민희)는 모든 걸 걸고 싸웠다. 이젠 나도 내 모든 걸 걸고 그 여자와 싸울 거다”라며 전의를 불태우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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