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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점 폭발’ 한국, 亞여자핸드볼 결승 진출
입력 2017-03-20 19:41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한국이 세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진출 티켓을 땄다.
한국 여자핸드볼대표팀은 20일 열린 제16회 아시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 카자흐스탄을 41-2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3위까지 주어지는 세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심해인(29·LB·부산시설공단), 류은희(27·RB·부산시설공단), 권한나(27세·CB· 서울시청), 최수민(27·LW·서울시청) 등이 선발 출전한 한국은 빠른 공격으로 카자흐스탄의 장신 수비를 허물었다. 20-10, 10점차로 앞선 채 전반을 마치며 승기를 잡았다.
한국은 후반에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주장 정지해(32세·CB·삼척시청)와 박준희(20세·RB·부산시설공단), 김진이(23세·LB·컬러풀대구), 이미경(25세·CB·히로시마 메이플즈) 등을 투입하며 점수차를 더욱 벌렸다. 이번 대회 4경기 연속 40득점 이상을 기록했다.
강재원 감독은 오늘 분위기를 결승까지 이어가 아시아여자선수권대회 우승을 꼭 이루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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