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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美, 마크 멜라슨 호출…불펜 강화
입력 2017-03-20 17:57 
마무리 투수 마크 멜란슨(32·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미국 대표팀에 합류한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마무리 투수 마크 멜란슨(32)이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미국 대표팀에 합류한다.
미국은 20일(한국시간) 일본과 준결승을 앞두고 엔트리를 교체하면서 멜란슨을 선발했다. 드류 스마일리(28)가 소속팀 시애틀 매리너스로 복귀했다. 미국은 멜란슨의 가세로 불펜을 단단히 했다.
2006년 뉴욕 양키스의 9라운드 284번째 신인 지명을 받은 멜란슨은 휴스턴 애스트로스, 보스턴 레드삭스를 거쳐 2012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로 트레이드됐다. 멜란슨은 2013년 피츠버그에서 16세이브 평균자책점 1.39를 기록하면서 전성기를 누리기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75경기 47세이브 평균자책점 1.64를 올리며 샌프란시스코와 4년 6200만달러에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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