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진태, 박사모 모인 자리서 "박 前대통령 아직 안 끝났다…승부는 지금부터"
입력 2017-03-20 17:20 
김진태 / 사진=연합뉴스
김진태, 박사모 모인 자리서 "박 前대통령 아직 안 끝났다…승부는 지금부터"



자유한국당 대선 예비후보 김진태 의원은 20일 오후 대구 서문시장을 찾아 "(박근혜 전 대통령의) 승부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의원은 박사모 관계자 등 200여명이 모인 자리에서 "태극기는 눈물이 아니고 희망이다"며 "진실은 시간이 흘러가면 역사가 정확히 밝힐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박 전 대통령 얘기를 그만하라고들 하는데 그게 되겠냐"며 "대통령님이 청와대를 나와 차디찬 집에 계시는데 구속까지 되면 되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또 "승부는 지금부터다"라며 "저는 꼭 살아서 돌아오겠다"고 말한 뒤 애국가 제창을 유도했습니다.


그는 오전에는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아 추모관에서 박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 영정에 참배한 뒤 "대한민국 산업화를 일군 박정희 대통령을 찾아뵙고자 왔다"고 말했습니다.

방명록에 '위대한 한국인. 조국 근대화에서 선진 조국으로'라고 적어 박 전 대통령 업적을 칭송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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