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구한의대, `박물관 인문학 사업` 3년 연속 선정
입력 2017-03-20 16:56 
대구한의대학교의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서 학생들이 전통예절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 = 대구한의대]

대구한의대학교는 20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17년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초중고 5일제 수업과 중학교 자유학기제 실시에 따라 박물관을 활용해 청소년들의 인문학 의식을 고취할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대구한의대 박물관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의체험 프로그램 △진로체험 프로그램 △특별전시회 △박물관 유물 관람 △전통예절교육 등의 한방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2015년에 28개 중학교 1812명, 지난해에는 30개 중학교 1300명을 대상으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박종현 박물관장은 "대구한의대 박물관은 전통과 현대가 만나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길 위의 인문학, 자유학기제, 주민행복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다양한 창의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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