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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즐라탄 맨유 잔류”…대리인 “伊 배제”
입력 2017-03-20 16:53 
맨유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사우샘프턴과의 2016-17 리그컵 결승전 득점을 자축하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런던)=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6·스웨덴/맨유)가 현 소속팀에 남는다는 조국 유력언론의 전망이 나왔다.
이브라히모비치-맨유 현재 약정은 2016-17시즌까지만 유효하다. 양측이 합의하면 1년 연장이 가능한 옵션이 있다.
스웨덴 2대 석간신문 중 하나인 ‘엑스프레센은 20일 이브라히모비치는 기간 2년을 골자로 하는 맨유와의 새로운 계약을 원한다”면서 2017-18시즌에도 맨유에 머물 것”이라고 보도했다.

‘엑스프레센은 이브라히모비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50·이탈리아/네덜란드)가 세리에A 복귀는 고객의 미래에 대한 계획에서 제외했다”고 말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해당 선수는 유벤투스·인터·밀란에서 뛰었고 나폴리 이적설도 꾸준히 제기됐다.
이번 시즌 이브라히모비치는 맨유 소속으로 41경기 26골 9도움. 30대 중반의 끝자락임에도 경기당 84.9분을 소화하며 90분당 공격포인트 0.91을 기록하고 있다.
2013년 국제축구연맹(FIFA)-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 ‘월드 11에 선정됐다. 세리에A 및 프랑스 리그1 MVP를 3번씩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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