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가성비 높인 `2017 아반떼` 출시…초미세먼지도 잡는다
입력 2017-03-20 16:23 
현대차가 20일 내놓은 2017년 아반떼. [사진제공 = 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초미세먼지를 잡아주는 에어컨 필터 등 편의·안전 사양을 확대한 '2017 아반떼'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모델에는 차량 실내로 유입되는 초미세먼지를 걸러주는 '고성능 에어컨 필터', 이온을 발생시켜 차량 내부의 바이러스를 제거해주는 '클러스터 이오나이저' 등을 새로 추가했다.
또 스마트키로 주차중이던 차 문을 열 때 운전석 문만 열리도록 선택할 수 있게 해 다른 문으로 무단 침입할 가능성을 차단하는 '세이프티 언락' 기능도 새롭게 적용됐다.
이와 함께 범퍼에 내장된 센서로 안전한 주차를 돕는 '전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과 지능형 안전 기술 패키지 '현대 스마트 센스' 등 편의사양이 들어갔다. 기존 7인치 내비게이션은 8인치로 확대했고 애플 카플레이 등 스마트폰 커넥티비티 사양도 새로 적용됐다.

2017 아반떼와 아반떼 스포츠 두 모델 모두 두 종의 색깔이 추가돼 외장색이 각각 11종과 13종으로 늘었다.
터보 모델인 아반떼 스포츠에는 기존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DCT) 모델을 기반으로 한 '오리지널 트림'이 추가됐다.
2017 아반떼의 가격은 1.6 가솔린 모델(자동변속기 기준)이 ▲스타일 1570만원 ▲밸류플러스 1690만원 ▲스마트 1825만원 ▲모던 2014만원 ▲프리미엄 2165만원이다.
아반떼 스포츠 모델의 가격은 ▲오리지널 2098만원 ▲수동변속기 2002만원 ▲7단 DCT 2200만원 ▲익스트림 셀렉션 2460만원으로 책정됐다.
현대차는 또 이날부터 LPG차량인 쏘나타 뉴라이즈 LPi 시판에 들어갔다.
쏘나타 LPi 모델의 판매가격은 렌터카의 경우 1915만~2453만원, 장애인용(왼발 장애기준)의 경우 2380만~2540만원이다.
[우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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