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내국인 수요 노리는 신라아이파크면세점, 명품 사전구매예약 서비스 실시
입력 2017-03-20 14:28 

HDC신라면세점은 내국인을 대상으로 명품 브랜드 사전구매 예약서비스인 '프라이빗 세일(Private Sale)'을 오는 5월 말까지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HDC신라면세점에 따르면 프라이빗 세일은 지난해 시범 도입한 방문 예약 서비스의 연장선으로, 온라인으로 제품을 선택하고 오프라인 매장에 방문해 구입하면 할인을 받는 방식이다. 페라가모, 버버리, 마크제이콥스, 토리버치, 몽블랑 등 용산 본점에 입점한 30여개의 명품 브랜드가 이번 프라이빗 세일에 참여하며, 각 브랜드의 신상품에 한해 15~40% 할인해준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신라아이파크인터넷면세점에서 먼저 제품과 방문 예정일을 선택한 뒤 용산 본점을 방문해 구입하면 된다. 매장 방문 시 브랜드 세일즈 컨설턴트가 맞춤 구매 상담을 제공하고, 구매를 확정하면 VIP 라운지를 하루동안 이용할 수 있다.
이종호 신라아이파크면세점 마케팅 팀장은 "면세점 쇼핑에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를 접목함으로써 내국인 방문객의 쇼핑 편의와 만족도가 올라갈 것"이라며 "5월 황금 연휴를 앞둔 만큼 명품을 할인가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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