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오르빗, 논현동 하이베베 본점에 쇼룸 오픈
입력 2017-03-20 14:02 

글로벌 대표 유아용품 전문기업 세피앙의 오르빗이 강남 논현동에 브랜드 쇼룸을 새롭게 오픈한다고 20일 밝혔다. 스토케 등 글로벌 프리미엄 유모차 브랜드들이 강남권을 중심으로 쇼룸을 선보이는 가운데 미국 명품 유모차 오르빗이 한국에서 최초로 쇼룸 공간을 선보이면서 부모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오르빗 쇼룸은 세피앙의 프리미엄 유아용품 편집샵 하이베베 매장 내 설치됐다. 오르빗 유모차 제품과 함께 패니어, 일체형손잡이, 로커베이스, 윈터키트 등 프리미엄 액세서리 8종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전문 큐레이터의 설명, 브랜드 이미지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대형 스크린 서비스 등을 통해 정보를 얻고 체험도 할 수 있다. 또 고객서비스(A/S)는 물론 구매 후에도 불편사항이나 익숙하지 않은 부분을 돕는 1대 1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르빗은 3월 한달 간 매장을 방문해 제품을 구매 시 선쉐이드(14만 5000원)와 일체형 손잡이(14만원), 윈터키트(28만원), 패니어(22만원) 등 프리미엄 액세서리를 추가로 제공한다. 또 30만원 이상 구매 시 아모스 일회용 젖병(4P)을 증정하며 60만원 이상 결제 시 아모스 기프트 세트를, 100만원 이상 결제하면 페리맥킨 기저귀 가방을 추가로 증정한다.
향후 프리미엄 유모차들의 강남 마케팅 대전은 가속화 될 전망이다. 이번 오르빗 쇼룸 오픈에 앞서 노르웨이 유아용품 전문업체 스토케코리아는 지난해 9월 서울 도산대로에 국내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고, 유모차 대여, 유아용 식탁의자 구매 시 이름, 메시지 새겨주기 등 고객 밀착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섰다. 또 다른 프리미엄 유모차 브랜드 부가부의 경우 최근 서울 청담동에서 도시형 스트롤러 '부가부 비5' 런칭쇼를 진행하며 주목을 끌기도 했다.
[최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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