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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600승 금자탑…미들즈브러 꺾고 5위 ‘껑충’
입력 2017-03-20 13:37 
맨유 600승.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00승 쾌거를 올렸다.
맨유는 19일(한국시간)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EPL 29라운드 미들즈브러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맨유는 올 시즌 리그서 14승째를 챙겼으며 순위도 5위로 뛰어올랐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역대 리그통산 600승 204무 147패 기록하며 EPL 최초의 600승 금자탑을 세우게 됐다. 이 기간 리그 우승 횟수는 13회로 2위 첼시(4회)에 비해 압도적 수치를 자랑한다. 다만 최근 몇 년 성적은 중상위권에 그치고 있다.
맨유는 전날 경기 초중반 수문장 데헤아의 선방으로 몇 번의 위기를 모면한 뒤 전반 30분 펠라이니가 헤딩골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공격이 더 활발해진 후반에는 17분 린가드의 중거리 골로 더 달아났다.
맨유는 후반 32분 한 골을 내줬지만 종료 직전 미들즈브러 골기퍼 발데스의 실수를 놓치지 않은 발렌시아의 추가골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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