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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파운더스컵 2위...우승은 노르드크비스트
입력 2017-03-20 13:06 
전인지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 와일드파이어 골프 클럽(파72/6679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에서 준우승을 거뒀다. 사진(美 피닉스)=ⓒ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전인지(23)가 LPGA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 컵에서 아쉽게 2위에 머물렀다.
전인지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 와일드파이어 골프 클럽(파72/6679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총상금 150만 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로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최종 합계 23언더파 265타를 기록한 전인지는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에리야 쭈타누깐(태국)과 공동 2위에 올랐다.
지난해 LPGA 투어 신인상을 받은 전인지는 2016년 시즌 LPGA 투어에서 우승 1회, 준우승 3회의 성적을 기록했다. 최근 우승은 지난해 9월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이다. 준우승은 지난해 4월 롯데 챔피언십 이후 11개월 만이다.
우승은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기록한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가 최종 합계 25언더파 263타로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22만 5000달러(약 2억5000만원).
한편 박인비와 유소연, 장하나 등 한국 선수 세 명이 21언더파 267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20언더파 268타로 공동 8위, 최근 성공적인 LPGA 데뷔를 가진 박성현은 18언더파 270타로 공동 1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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